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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CJ대한통운·수협, 중국 내륙 수산물 수출 확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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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6. 08. 11:19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우리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CJ대한통운, 수협중앙회와 수산물 수출 물류망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월 중국내 주요 물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콜드체인 중심의 종합물류기업인 로킨사(Rokin)를 인수해 CJ Rokin을 설립했다. 48개 직영터미널, 22개 물류창고, 1800여대의 운송차량을 통해 중국내 1,500여개 도시에 우리 수산물 등에 대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 27일 중국 내 무역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 수협중앙회는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활용해 우리 수산물을 수출하고 우리 업체의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공동물류센터와 같은 물류인프라 확충, 수출 수산물의 통관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우리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 홍보·판촉 등 대기업과 수산물 수출업계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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