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0일 ‘삼계탕 중국 수출업체 대표단 간담회’에서 “그동안 삼계탕 중국 수출을 위해 정부, 유관기관, 수출업체 등이 민·관 합동으로 수출작업장 등록 등 후속 절차에 대응해 왔다”면서 “지난 9일 수출작업장 등록 절차가 완료됐고, 수출증명서 서식 협의 등 남은 후속절차 들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목표로 했던 올해 상반기 수출 개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필 장관은 “지난 6일과 10일 중국 중마이그룹 포상관광 임직원 8000명을 대상으로 ‘한강 삼계탕 파티’를 개최해 삼계탕 중국 수출을 알리고, 삼계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와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장관을 비롯해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채형석 농협목우촉 대표이사,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 이창주 사조화인코리아 대표이사, 박세진 참프레 대표이사, 김병국 교동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