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체공학 원리 바탕의 특별 프로젝트 결과물…연구 계속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511010005487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16. 05. 11. 23:29

KakaoTalk_20160511_232241027
“가치 있는 삶이란 건강과 심미 모두 만족할 때 완성된다는 것이죠. 인체 공학적 측정에 이어 건강의 기본이 되며 피로 회복과 숙면을 책임져 줄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탄생된 것입니다.”

장상빈 모텍스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숙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베개의 런칭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그만큼 베개 사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이에 모텍스는 일찍이 베개를 과학 이론의 기초한 엔지니어링 메카니즘을 이용하여 100여 가지 부품을 사용해서 베개 연구를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모텍스아임을 런칭,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기존 베개에 과학적 방식으로 분류되는 1mm단위 조절이 가능한 높낮이 방식, 천연 라텍스의 조합 등 다양한 구성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 회장은 “최적의 수면을 위한 베개의 적정 높이는 똑바로 잘 경우 6~8cm, 옆으로 잘 경우 9~14cm”라며 “사람마다 신체 크기가 달라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텍스아임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미세단위 조절을 통해 최적의 수면높이를 제공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숙면은 건강으로 직결되며 이에 따른 숙면자세 역시 중요한 요소다. 인간의 신체 구조 중 머리, 목부터 연결되는 척추 부분은 잠을 잘 때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어느 베개를 베고 자는 냐에 따라 개운함을 느꼈는지, 시원함을 느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장 회장은 “자연의 감성을 닮아 심신의 안정과 평온함을 주는 인체공학적인 베개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는 인본주의,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유로운 삶과 아름다운 자연으로부터 치유 받는 한국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했고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불면과 통증에 대한 솔루션을 찾게 됐다”며 “모텍스아임은 이에 대한 최종작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모텍스는 이 같은 제품의 출시로 인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 베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성을 쌓게 됐다. 이 제품은 현재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장 회장의 꿈은 단순히 제품만을 만들고 파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장 회장은 “모텍스아임의 출시 기간이 짧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리뉴얼 제품 개발을 검토하는 등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의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