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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목은 제조현장의 7개 핵심 기능직종인 자동화시스템 구축·전기제어시스템 제작·제조설비과 지그 설계·CNC밀링가공·사출조건 최적화·조선용접·해양용접이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중공업 5개 계열사와 중국·베트남·인도·브라질·이집트·태국 등 9개국 23개 해외법인에서 14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삼성은 해외법인 참가 선수가 크게 증가함 따라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로 변경했다. 2013년 제6회 대회에 2개 해외법인에서 7명의 선수가 처음 출전한 이래 해외 참가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는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달하는 73명의 해외법인 선수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삼성 기능인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기능경기 외에도 자동화·비전 분야 장비 시연 및 신입 기능인력 워크숍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능인이 갈고 닦은 기술력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동력”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시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부사장은 “제조 현장에서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과 노하우를 서로 배우고 공유해 삼성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