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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협회는 지난해말 약 100여개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는 70여 개 핀테크기업들을 포함, 시중은행 및 금융 IT 분야 20여개 기업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설립준비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초대 협회장으로 내정했다.
협회측은 지난 5일 핀테크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를 마련해 협회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원활한 협회 구성과 운영을 위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핀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최근 기존 금융사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들간 교류가 늘면서 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감당해 업계는 물론, 금융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100여 개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