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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핵심 인력 줄줄이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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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16. 04. 05. 19:59

김유리 이사에 이어 차력 이사 지난 3월 31일 퇴사
파티게임즈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했던 김유리 이사에 이어 지난해 유상증자를 주도한 차력 이사까지 회사를 떠났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력 이사는 지난 3월 31일부로 파티게임즈를 퇴사했다. 차 이사는 하나금융투자 IB본부, JKL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파티게임즈에 지난 2014년 입사해 IPO 이후 유상 증자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임원이다.

그간 차 이사는 파티게임즈 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내오다 지난해 파티게임즈가 유상 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50억원을 출자해 만든 ‘피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이사를 맡아왔다.

파티게임즈를 떠나면서 차 이사는 피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직도 함께 내려놓으며, 당분간 피인베스트먼트에서 비등기 임원으로 지낸다.

이에 앞서 파티게임즈의 핵심 개발자 김유리 이사도 지난해 6월 퇴사하고, 신생 스튜디오 'V8'을 설립했다. 김 이사는 파티게임즈 이대형 전 대표(현 CPO)가 지난 2011년 설립한 파티스튜디오에 합류. 모바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아이러브커피’, ‘숲속의앨리스’ 등을 출시해 파티게임즈 IPO까지 거친 핵심 멤버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숲속의앨리스’의 총괄PD를 맡은 김 이사는 파티게임즈의 특징인 여성향 SNG를 내세우며 RPG(역할수행게임)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로 시장 공략에 명확한 비전을 마련하려 했다.
황대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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