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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사회공헌 기부금 전년대비 4.6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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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선 기자

승인 : 2016. 03. 02. 18:31

라이나생명 사회공헌 기부금 변화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 대비 4.4%에 이르는 총 96억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배 증액한 규모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율에서 2.08%로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2%대를 기록, 업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라이나생명은 단순한 기부금 출연 대신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CSR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찾아가는가족사랑치과진료소’, ‘라이나건강한봉사단’, ‘사랑잇는전화’ 등의 활동을 통해 약 2000여명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상시적으로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거나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매년 전체 시그나 그룹 임직원이 나눔활동을 펼치는 ‘시그나데이’엔 전 세계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기도 한다.
라이나생명은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7일부터 일 주일 간 전 세계 시그나 임직원이 태국에서 집짓기 봉사를 하는 ‘CSR TRIP’을 시작으로 ‘찾아가는치과버스’와 ‘사랑잇는전화’, ‘언론재능나눔단’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50+에게 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캠퍼스 ‘전성기C’를 운영한다. 중장년층의 건강하고 유익한 삶을 응원하는 ‘전성기토크포럼’ 등 50세 이상 부모님 세대의 새로운 전성기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문화 사업에 더 주력할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보험업의 기본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정된 내일을 위한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이러한 건강하고 안정된 내일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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