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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병숙, 집안 사정 알게 된 안재욱에 “소유진, 순하고 착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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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02. 27. 20:38

‘아이가 다섯’ 성병숙이 안재욱에게 사과했다.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 성병숙이 안재욱에게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가 안미정(소유진)과 안미정 할머니 장순애(성병숙)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순애는 안미정의 전남편 윤인철(권오중)과 친구 강소영(왕빛나)이 운영하는 빵집에 들이닥쳐 안미정의 이혼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 자리에 얽혀 안절부절 못하던 이상태는 결국 안미정과 장순애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한참 안미정을 위로하며 둘만의 얘기를 하기에 바빴던 장순애는 운전을 하는 이상태에게 “저 건물을 세 번째 보는데 왜 자꾸 뱅뱅 돌아요?”라고 물었고 이상태는 “제가 댁을 몰라서요”라고 답했다.

장순애가 “근데 누구세요? 아까부터 궁금해 했는데”라고 말하자 안미정은 “우리 팀장님이야. 할머니. 나 이번에 옮긴 회사 팀장님”이라고 밝혔다.


차에서 내린 장순애는 이상태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얘도 진짜 순하고 착한 애예요”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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