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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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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기자

승인 : 2016. 02. 22. 11:36

종합형상하 시그니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KEIT는 지난해 성시헌 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부패행위 신고범위와 주체를 ‘연구개발(R&D) 자금 용도외 사용’ 및 ‘연구수행자’로 확대했다. 보상·포상금도 종전 1억원, 1000만원에서 각각 10억원,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EIT는 지난해 부패행위신고에 총 36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KEIT는 이를 통해 총 14억3000만원의 부정사용을 방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원장은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R&D지원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고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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