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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검찰에 따르면 박모씨(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유아인에 관한 악성 댓글을 올린 성명불상의 네티즌 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들을 고발하면서 “피고발인들은 ‘유아인은 동성애자’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아인은 과거 동성애자 관련 루머에 대해 “부풀려지고 왜곡된 소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에 배당된 뒤 경찰로 수사지휘가 내려간 상태다.
최근 탤런트 신세경(26)과 박시후(38)가 자신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악플러들을 수사기관에 고소한데 이어 유아인에 대한 수사까지 진행되면서 연예인들의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주인공 이방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