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이를 위해 전국 240여개 기관, 660여개 센터에 구축·운영 중인 R&D 공동 활용장비의 이용률과 가동률 등 운영 실태조사에 16일 착수한다. 실태조사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장비 활용 실태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장비 보유기관이 활용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활용률 및 가동률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해 현실성 있는 장비 지원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영길 산업기술정책과장은 “그동안 장비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이뤄진 만큼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신규 장비 구축은 최소화하고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