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연합회·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정보화진흥원·데이터베이스진흥원·정보통신진흥협회 등 빅데이터 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핵심주제는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인 ‘데이터’의 활용과 도전을 촉진하고, 벤처 및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성공스토리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행사 현장에서 컨설팅·멘토링·현장채용 상담·투자 설명 등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빅데이터를 체험하고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민과 데이터의 미래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내 빅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붐 조성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2015 데이터 진흥주간’ 주요행사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빅콘테스트(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 2015 쇼케이스’는 오는 13일 개최된다. 쇼케이스는 총 406개 팀이 참여해 14개의 팀이 선정돼, 총 32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K-ICT 빅데이터센터 2주년 기념 세미나’가 개최되는데, 빅데이터의 글로벌 트랜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메르스 분석사례 발표 등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오는 18일에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및 해외진출 성과발표회’가 개최되고, 19일에 개최되는 ‘2015 K-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스타(Global DB-Stars) 데모데이’에서는 총 18개 우수 빅데이터 창업기업의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이번 2015 데이터 주간 진흥행사가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인 데이터 활용 확산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