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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씨는 성북구에 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나 한부모 가정 등의 환자들에게 무료로 이 치료를 하고 있다.
틀니, 임플란트 등 다양한 진료를 무료로 해주는데 임플란트만 18회를 했던 환자도 있다고 한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 식사대접과 집수리 봉사활동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치과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2013년 필리핀 무료병원을 시작으로 2015년 캄보디아까지 해외에 3개의 무료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공씨는 과거 선교사 생활을 10년간 한 것이 계기가 돼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씨는 “봉사는 자신이 가진 것, 돈, 기술, 그게 무엇이든, 가진 사람이 가지지 못해서 불편하신 분들에게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어렵고 소외되신 분들을 치유해주고 마음을 만져주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봉사상’은 1989년부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28일 서울시민의 날에 맞춰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