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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으로 빵도 시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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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09. 17. 17:54

배달의 민족, '빵 카테고리' 신설
이제 배달의민족으로 빵도 시켜 먹을 수 있다.

국내 푸드테크 서비스 ‘배달의 민족’은 서울 유명 빵집의 대표 빵들을 주문할 수 있는 ‘빵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배달의민족의 빵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빵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치킨, 피자를 주문하듯이 먹고 싶은 빵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가 맡는다. 받고 싶은 요일을 지정하면 지정한 날 아침 7시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 이러한 배송방식을 통해 이용자는 가장 신선한 상태의 빵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빵 카테고리’에는 서울 시내 유명 빵집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홍대 앞 ‘퍼블리크’, 압구정 ‘뺑드빱바’, 여의도 ‘브래드피트’, 영등포 ‘대디앤맘’과 디저트 명소 ‘슈아브’, ‘올리버스윗’ 등은 이미 빵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빵집들이다. 상품은 앞으로도 꾸준히 추가될 예정이다.

상품은 각기 다른 테마의 세트로 구성된다. 입점한 빵집의 대표 빵들을 모은 ‘패밀리 세트’, 아침 식사로 좋은 식빵과 잼을 모은 ‘꿀조합 식빵세트’, 마카롱과 마들렌을 모은 ‘달달한 디저트 세트’, 베이글 전문 빵집의 ‘훕훕 베이글 세트’ 등이 있다.

‘빵 카테고리’에는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주스도 포함 되어있다. 26여 가지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도도한주스’를 매주 다른 맛으로 주문할 수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빵 카테고리의 신설은 배민프레시의 상품 구성력과 새벽배송 서비스가 배달의 민족에 더해진 첫 번째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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