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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 14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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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5. 09. 13. 11:19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결을 활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전시장에서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3개 부처 공동으로 물류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공항공사 등 물류 유관 공사를 포함한 육상·해상·항공 물류기업이 두루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은 포워드벤처스와 동남익스프레스, 명일, 천일정기화물자동차, 경동물류, 드림로지스틱스, 제이비엘,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스위스포트코리아, 밸런스인더스트리, 메쉬코리아, 서정인터내셔날, 에이스스카우트, DKSH 코리아, 탐앤탐스, 이멕스, 로고스글로벌 등 17개사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하고자 하는 인력의 요건과 근무여건, 급여수준 등을 사전에 공개했다.
쿠팡의 경우, 배송 담당자인 쿠팡맨을 선발하며 주6일(휴일근무 포함) 오전 8시∼오후 8시 근무에 연봉은 4000만∼4500만원으로 명시돼 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면접에 합격한 응시자에 대해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과 현대글로비스, 현대상선, DHL코리아 등 44개사는 박람회장에 인사담당자를 배치해 하반기 채용계획에 따른 일정과 입사조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 고용절벽 해소의 목적으로,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물류분야 구직 희망자들을 위해 특강과 세미나, 창업강좌가 열리고 직업 심리검사, 모의면접과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 김수권 대표와 ‘부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물류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강연하다. 메쉬코리아는 배달이 안 되는 맛집 음식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 박람회장에는 첨단물류산업 전시관이 설치돼 드론과 전동차, 전동자전거 등 첨단·친환경 물류 수송수단을 선보인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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