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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취업·전시·아이패드 1석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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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15. 09. 13. 06:00

청년실업률이 10%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정부와 물류기업들이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가 함께 개최하는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선 물류기업들이 채용 설명과 물류산업 현황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 채용면담·면접 진행…‘물류기업 채용의 ‘A to Z’를 듣다’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선 대규모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CJ대한통운·한진택배·현대글로비스·범한판토스·DHL 등부터 한진해운·현대상선, 그리고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포트까지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61개 기업들이 박람회 채용정보관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채용과정을 설명하고 회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 면접·상담 신청은 마감됐지만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현장 면접·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이력서·자기소개서를 가져가면 된다. 채용과정에 해당하는 면담은 아니지만, 면담중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한다면 추후 채용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시아나에어포트 인사팀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후 수시모집 과정에서 적합한 지원자에게 별도로 연락해 면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실제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있다. 쿠팡·탐앤탐스·메쉬코리아 등 17개 기업은 채용관에서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물류 창업을 염두에 두고있는 참가자라면 ‘CEO 특강’도 참석해보자. ‘배달의 민족’ ‘메쉬코리아’ 등 물류 스타트업 대표들이 물류 트렌드와 창업 스토리 및 애로사항, 앞으로의 물류시장 전망과 당부사항 등을 얘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3000여명 회원의 ‘청년물류포럼’은 청년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취업 이미지메이킹·직업심리상담 등 부대 행사도 놓칠 수 없는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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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친환경 전동 배송장비./제공=CJ대한통운
◇ 물류산업 전시…‘물류산업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이번 박람회는 육·해·공 물류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행사인 만큼 물류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첨단 물류전시관’에는 인천국제공항·부산신항 등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컨테이너 하역 시스템(컨테이너 크레인 작동 모형), 대형 화물항공기 모형 등도 보여준다.

현장에선 물류와 정보기술(IT) 등이 융·복합해 발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도입한 무인항공기 ‘드론’ 3대와 친환경 전동 배송장비인 스마트카트·전동자전거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CJ대한통운은 최근 국적선사 최초로 상업운항에 들어간 중량물 전용선인 코렉스 에스피비 2호의 정밀모형과 자체개발한 컨테이너 통합관제시스템 관련 장비 등도 보여준다.

◇ 150명 선착순 상품 응모번호 증정…1등 ‘아이패드’ 개막식서 추첨

부족한 시간을 쪼개 박람회에 참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작은 선물도 준비됐다. ‘얼리버드 이벤트’로 행사장에 방문한 참가자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 응모번호를 증정해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1등 상품인 ‘아이패드 미니2’는 행사당일 오전 10시2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 추첨해 제공되며, 2등 이하 상품은 운영사무국에서 추첨을 진행해 제공한다.

상품은 △2등 블루투스 이어폰(5명) △3등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10명) △4등 USB 메모리(20명) △5등 셀카봉(30명) △6등 카페테리아 커피·음료(84명) 등이 준비돼있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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