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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美 금리 인상 우려에 1930선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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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

승인 : 2015. 09. 01. 10:30

중국 증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0포인트(0.52%) 내린 1930.9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05포인트(0.36%) 하락한 1934.44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80억원을 팔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0억원, 8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68%), 철강금속(-1.15%), 운수장비(-1.13%) 등이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1.03%), 종이목재(0.90%)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제일모직(-3.09%), SK하이닉스(-3.07%), 현대차(-1.68%), 현대모비스(-1.21%)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0.55%), SK(0.1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27%) 내린 688.9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183.0원에 출발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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