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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5. 08. 10. 23:16

다음카카오 새 수장 임지훈, 내정 소감 전해 "건승하세요"

다음카카오 신임 단독 대표이사로 내정된 모바일 스타트업 투자전문가' 임지훈씨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임 내정자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소셜 미디어를 못할 것 같네요. 다들 건승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현재 다음카카오의 자회사인 스타트업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의 임 대표를 단독 대표로 내정했다. 


이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 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다음 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임 내정자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에이치앤(NHN) 기획실,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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