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래부는 지난 10일 과천 문원중학교에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11일 충남 천안고등학교에서 조종암 엑셈 대표, 12일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윤보현 케이지(KG)모빌리언스 대표를 초빙해 릴레이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윤종록 전 차관의 첫 강연 이후, 격월로 이어져 지금까지 총 10명의 SW기업 대표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SW의 가치 인식 및 제값주기 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SW일일교사 강연은 SW로 변화한 세상과 10년 후의 미래·빅데이터 전문가가 된 인문학도의 이야기·생활 속 SW와 SW로 인해 달라질 미래의 직업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조 대표는 “정치를 전공한 인문학도였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었고, 논리력과 인문학적 소양이 창의적인 개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윤 대표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휴대폰 앱이 하드웨어인 휴대폰의 가치를 높이는 것처럼 앞으로 SW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이번 충청권에 이어서 SW일일교사 릴레이를 확대해 SW 유명 인사들을 전국의 학교로 초대하여 SW제값주기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일교사들은 김원태 록앤올 대표, 정동철 다우데이타 대표,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를 다음 SW일일교사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