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활동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품질의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부산시 주최, 한국표준협회 부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품질경영 우수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사례발표로 육군종합보급창 2보급단 병사 1개팀이 출전해 품질분임조 기법을 적용한 병영문화 혁신 수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공 업체 시상에는 그 간 품질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효성전기(대상) 등 4개 업체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유공자 표창에는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금성볼트공업(주) 김선오 대표 등 6명이 수상한다.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부산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부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 스스로가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해 품질개선 노력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