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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국토부 1차관, 유경준 새 통계청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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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5. 05. 26. 09:52

박근혜 대통령, 임채호 새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도 임명, 김 차관 서울 출신에 현재 국토연구원장, 유 청장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임 상임위원은 소청심사 상임위원 재직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경환 국토연구원장(56)을 임명했다. 통계청장에는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54)를 발탁했다. 또 박 대통령은 개인정보보호위원원회 상임위원에 임채호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57)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차관은 대학 교수를 거쳐 국토연구원장으로 재직중인 중견 경제학자”이라면서 “한국주택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주택 건설 전반에 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인사 배경과 관련해 “국토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정부의 국토자원관리 정책 전반을 뒷받침해온 경력이 있다”면서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과 국토자원의 균형개발 등 국토부 현안을 차질없이 집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유 새 통계청장에 대해 “노동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을 거쳐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재직중인 경제학자”이라면서 “소득 재분배, 청년고용과 사회양극화 해결, 경제현안에 대한 식견과 경제현상에 대한 대한 분석 능력이 뛰어나 융복합을 통한 고품질 통계 행정 분야의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국토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경제학 교수와 한국주택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민생경제분과 위원을 지냈다.

유 새 통계청장은 서울 출신이며 해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미 코넬대에서 노동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KDI정책대학원 교수, 국립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을 지냈다.

민 대변인은 임채호 새 개인정보보호위원원회 상임위원에 대해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을 역임해 정보화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다”면서 “조직관리 능력과 대외 조정능력이 우수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경험이 있어 개인정보보호위 운영을 원만히 뒷받침하고 개인보호정책을 개선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개인정보위 상임위원은 경남 출신이며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정책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지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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