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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창업지원 ‘브라보! 리스타트’, 40억원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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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승인 : 2015. 05. 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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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첫번째)김주윤 Dot 대표, (왼쪽에서 세번째)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 (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정민 브랜디대표 등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에 참여한 총 34개 업체 중 6개 회사가 올해에만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4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가 글로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문기관인 액트너랩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한 것을 비롯해 브랜디, 비주얼캠프, ISL코리아, 크레모텍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성장을 향한 첫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브라보! 리스타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국면 진입에는 SK텔레콤의 맞춤형 지원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창업 초기에는 사내외 멘토들을 연결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이 구체화 되면 마케팅 판로와 자금, 해외진출 지원을 하는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공유가치창출) 실장은 “창업 기업들이 빨리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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