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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9일부터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직종·성별 등 대상이나 목표 인원 등을 사전에 정해 놓지 않은 채 진행 중이며, 신청 기한만 공지됐다.
사측이 공지한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다.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위로금 등 보상규모나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성동조선해양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자사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따로 대상과 규모를 정하지 않아 얼마나 많은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조선업황이 악화되면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년째 채권단 관리를 받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