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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전력 방식의 블루투스 ‘레코 비콘’은 설치가 용이하고,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가 일원화됐다. 또 타제품 대비 비콘 통신 기술의 핵심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선보인 차세대 비콘 ‘레코 매니저’는 중앙 관제 역할을 하는 레코 매니저가 와이파이(WiFi)를 통해 퍼플즈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되고, 반경 20미터(m) 이내의 비콘들과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이에 관리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들 비콘을 확인해 손쉽게 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비콘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시스템에 설정된 각각의 설정 값을 자동으로 개별 비콘에 적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송훈 퍼플즈 대표는 “이번 개발한 혁신적인 차세대 비콘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평소 국내외의 유통 및 스마트 홈 시장, 나아가 결제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 디바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플즈는 옐로모바일에 올해부터 합류한 회사로, 2012년 4월 설립된 모바일 & 웹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개발 기업이다. 음파 및 블루투스 저전력 통신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