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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한민국 엔니지어에 이영섭·박정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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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5. 01. 12. 14:40

이영섭 (주)테크엔 대표이사
이영섭 (주)테크엔 대표이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테크엔 이영섭 대표이사와 삼보이엔씨㈜ 박정환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 30% 향상,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 증대 등의 장점이 있는 친환경 LED 조명 등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장치는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동으로 만든 관을 인쇄회로기판의 구멍에 삽입해 열을 바깥 케이스로 신속히 전달하는 것으로 국내와 미국 특허를 받았다. ㈜테크엔은 수출 29억원을 포함해 매출 89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하고, 초·중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의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하는 등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 부사장은 32년 간 지하연속벽 조성을 위한 특수 굴착장치 개발 등 국내 토목 기초 처리분야에서 부단한 기술개발을 해 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환 삼보이엔씨(주) 부사장
박정환 삼보이엔씨(주) 부사장
그는 해상수직구 시공기술 개발을 통한 세계 최대 초대구경 시공기술 능력 확보, 지하연속벽 및 해상대구경 굴착장비 국산화 등으로 세계 유수업체와 기술 경쟁력을 나란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2002년 7월 산업현장 내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미래부와 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에서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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