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체결로 이들 5개 기업은 5명씩 창원문성대학생 총 25명을 해외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5개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문성대학은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과 대학생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취업 트랙’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5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해외취업 트랙 이수자를 우대해 선발, 해외현지 법인에 채용하며, 창원문성대학은 ‘기업 맞춤형 해외취업 트랙’을 개설, 운영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사업비 지원과 해외취업 트랙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따른 자문, 현지 취업상담과 현지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며 도는 5개 참여기업과 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문성대학 간 상호협력·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우수에이엠에스는 자동차 조향부품, 구동부품 등을 생산하고 인도와 국내의 울산, 김해 등에 계열사 둔 1억 달러 수출탑 수상에 빛나는 기업이다.
신성델타테크는 가전제품 세탁기와 에어컨, 모바일필름, LCD패널을 생산하고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둔 경남의 대표적인 수출기업이다.
그리고 유니온은 카메라부품 STROBO(섬광전구류), TRANSFORMER(전압변성장치) 등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중국 상해와 천진에 유한공사를 설립한 INNO-BIZ(이노비즈) 인증 기업이다.
태림산업과 동구기업은 중국에 유한공사와 현지법인을 설립해 수출선도기업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자동차 가공부품과 Press 금형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홍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과 ‘경남형 기업트랙’협약을 병행해 ‘해외취업 트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최선의 복지이자 미래의 희망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취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고용정책단은 올해에는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학별 특색있는 학과와 기업트랙을 집중 개설해 2017년까지 도내 대학 졸업생의 5%에 해당하는 1000명 이상까지 기업트랙 인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