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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목 10대 테크놀로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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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4. 12. 30. 11:02

2014122001002226400119731
패블릿의 인기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에도 영향을 주었다.
일본 IT 매체 다이아몬드가 지난 25일 IoT부터 인공지능까지, 2015년 주목 10대 테크놀로지를 전망했다.

1.보안강화
아직도 ‘진행형’인 미국 소니 픽처스 엔터테이먼트의 해킹 문제를 포함하여 2014년은 사이버 보안 문제가 화제가 됐다. 미국의 유통업체인 타겟, 홈 디포 등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도 잇따랐다. 앞으로 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미국 IT 매체 ‘컴퓨터 월드’가 기업 IT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46%가 2015년에는 올해보다 보안 제품 개발에 더 투자하겠다 답했다.

2. 패블릿의 인기
스마트폰(phone)과 태블릿(tablet)의 합성어인 패블릿(Phablet).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중간 크기로 쌍방의 기능을 갖춘 패블릿은 이대로 정착될 듯 보인다. 패블릿의 인기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휴대하는 기기 수를 최소화 하려는 IT기기 사용자들에게는 이것이 궁극적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3. 콜라보레이션 툴의 발전
클라우드로 공동 작업을 하거나, 채팅을 하는 등의 협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은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기능도 더욱 충실해져 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사무실 작업 도구, 메일 등의 이용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4. 사물인터넷(IoT) 확대
인터넷에 연결한 제품이 점점 일상생활에 확대 침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완벽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요구되고 있는 추세다. 또 클라우드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IoT 근처에서 작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도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업계의 표준화도 큰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5. 3D 프린터의 성장
미국 IT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3D 프린터 출하량은 2015년 98%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년에는 출하량이 한해 전보다 2배로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몇 년은 3D 프린터의 확실한 성장기라고 보면 된다. 가정용, 취미용 등을 넘어서 산업계에서의 이용이 증가하고 생물, 의학 분야 등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새로운 산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인공지능(AI)과 스마트머신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과 AI의 통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어플이 예정시간, 위치 등의 데이터를 맥락적으로 이해한 후 정보를 표시하거나 다른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지금까지 사용자가 수동적으로 수행하던 작업이 자동화된다.

7.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
기업들의 SaaS에 대한 저항이 낮아지고있다. 또한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가 빠뜨릴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8. 블루투스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의 확산
마트 등 점포에 들어가면 스마트폰에 세일 정보 및 이벤트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비콘이라고 한다. 항상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소비자들에게 손 안으로 바로 들어오는 정보이니 당연히 확산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점원 수가 적은 소매점포에서는 이와같은 기술이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9. 당일 배송이 당연시 된다
아마존이 당일 배송을 시작해, 구글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는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지금 당장’이라는 인터넷의 ‘클릭 감각’이 현실 세계에서도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10. 건강 관리 어플 등의 진화
웨어러블 제품의 확산과 함께 건강 관리 어플도 증가하고 있다. 위의 식사 배달 서비스와 제휴하여 칼로리를 알기 쉽게 입력한 어플 등은 이미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에 식품 산업, 의료 산업, 스포츠 산업 등과의 연계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보다 더 큰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전망된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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