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을 박경귀(56)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단장으로 외부 민간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하고 이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과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이달 19일부터 2015년 2월 18일까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국민행복제안(www.epeople.go.kr)을 통해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혁신단 위원들에게 “지방공기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은 단장인 박경귀(56·)원장을 비롯 △홍형득(53·강원대 행정학과)교수 △이정욱(41·연세대 행정학과)교수 △김영신(44·한국경제연구원)연구위원 △권혁철(53·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소장 △김종석(59·홍익대 경영학과)교수 △원구환(48·한남대 경영학과)교수 △김현성(47·법무법인 담소)변호사 △방민석(42·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교수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