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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18일 ‘지방공기업혁신단’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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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승인 : 2014. 12. 18. 15:10

민간 9명으로 구성… 단장에 박경귀 정책평가위원장
과도한 부채, 느슨한 경영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지방공기업혁신단’이 본격 출범했다.

18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을 박경귀(56)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단장으로 외부 민간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하고 이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과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이달 19일부터 2015년 2월 18일까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국민행복제안(www.epeople.go.kr)을 통해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혁신단 위원들에게 “지방공기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은 단장인 박경귀(56·)원장을 비롯 △홍형득(53·강원대 행정학과)교수 △이정욱(41·연세대 행정학과)교수 △김영신(44·한국경제연구원)연구위원 △권혁철(53·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소장 △김종석(59·홍익대 경영학과)교수 △원구환(48·한남대 경영학과)교수 △김현성(47·법무법인 담소)변호사 △방민석(42·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교수 등 9명이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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