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산타마을, 200명 추가모집…‘옆구리 시린 사람들 모여라’

신촌 산타마을, 200명 추가모집…'옆구리 시린 사람들 모여라' /사진=새마을미팅 제공

 '신촌 솔로대첩'으로 알려진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이 화제다.

새마을 미팅 행사를 주최하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10일 "오는 20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미팅 행사에 200명을 추가로 더 모집한다. 오후 4시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주최측은 지난 4일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 대규모 미팅행사가 오는 20일 신촌에서 개최된다"며 "싱글남녀 500명씩 총 1000명을 모집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고, 주최 측은 추가모집을 위한 좌석 마련을 위해 제휴음식점을 추가 섭외하겠다고 공고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4시부터 총 2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새미프 손승우 대표는 "실제 행사가 당일 상가의 매출로 이어지고 제휴가게는 최소 수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얻는다. 또 1000명의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쇼핑이나 애프터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권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촌 산타마을 추가모집? 대박" "신촌 산타마을 추가모집 달려가자" "신촌 산타마을하는 날, 신촌 못 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