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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교통.관광안내 ‘뿌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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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4. 11.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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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 활용 시안
서울시가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뿌까’를 활용해 시정과 교통안내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주)부즈(대표 김부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기로 했다.

여성과 어린이 관련 정책 등 시 주요정책과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과 명동 등 서울관광 안내 콘텐츠에 ‘뿌까’를 활용해 서울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범적으로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활용해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 등 핵심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뿌까’는 (주)부즈에서 2000년 개발, 세계 150여 개 나라에 진출해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10년엔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도 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활용으로 시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서울에 대한 친밀감을 높게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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