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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숭실대, 종합대학 최초로 문경에 ‘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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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김규헌 기자

승인 : 2014. 11. 12. 15:33

[아투TV] 숭실대 학생 대상 필수 통일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주도 통일 교육 시행될 예정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김규헌 기자=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지난 5일 경북 문경 호계면 호계리에 위치한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의 개원식을 진행했다.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은 국내 종합대학이 만든 최초의 통일교육 전문 연수원으로 숭실대는 ‘통일리더십 교육을 통한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통일지향적 민족교육’ ‘청년·시민·교계를 아우르는 통일 교육’ ‘글로벌 통일리더십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초대 원장은 조성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사무총장) 목사가 맡았다.

 

이날 신경하(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개원예배에서는 김삼환(명성교회) 목사가 ‘하나가 되리라’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림인식(전 이사장, 중경총회장)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개원 축하행사에 참석한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종합대학 최초로 통일교육 전문 연수원이 세워진 것은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축사했고, 예장통합 정영택 총회장은 “연수원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감내해야 한다”며 개원을 축복했다.

 

조성기 원장은 “대학 내 통일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와 교파를 초월한 맞춤형 통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린이 꿈나무 통일학교‘, ’중·고등부 비전 통일 스쿨‘, ’교회 목사·장로·평신도 지도사‘ 등 다양한 교육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일리더십연수원의 비전에 대해 한헌수 총장은 “서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통일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훈련해 이곳에서 육성한 이들이 통일시대의 지도자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양한 통일교육이 진행될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은 13만 8,842㎡(4만 2000평)의 교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에 숙박시설, 식당, 다목적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아투티비 www.atootv.co.kr] 

주은정 기자
김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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