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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코스닥 상장, 세계 시장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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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기자

승인 : 2014. 11. 05. 14:13

파티게임지 이대형 대표이사_공식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이사.
“중국 최대 공급자(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중국 및 세계시장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커피’의 개발사다.

‘아이러브커피’는 여성 사용자를 주요 타깃으로 만들어진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공개 후 누적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5000억원 돌파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으로 내놓은 ‘아이러브파스타’는 출시 2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자체 개발작 ‘숲 속의 앨리스’는 공개 하루만에 ‘카카오 게임 하기’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시리즈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공급(퍼블리싱)하며 퍼블리싱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1월 퍼발리싱 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해피스트릿’, ‘무한돌파삼국지’, ‘쉼팜인슈가랜드’, ‘드랜곤파티’, ‘SD건담배틀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파티게임즈는 2011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832%, 1706% 성장했다.

파티게임즈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라며 “텐센트를 비롯한 파트너들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자체 개발작 및 국내외 유수 게임을 퍼블리싱함으로써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파티게임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초기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이러브커피’ 출시와 동시에 시나웨이보, 치후360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또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로부터 SNG 개발력을 인정받아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파티게임즈의 공모예정가는 1만500원~1만3000원이며 오는 11일과 1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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