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1997년 지방 최초의 기계류 종합전시회로 시작해 2000년부터 짝수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이 전시회는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5개국 188개 업체가 427개 부스규모로 참가해 980개 품목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한다.
금속공작기계·금속가공기계, 공장자동화기기 및 부품소재 등 7개 전문분야와 경남소재 기계류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기계벤처산업관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전시된다
특히 기계, 조선, 항공, 로봇, 자동차, 플랜트 분야 기업이 고르게 분포된 동남권 지역의 특성에 맞게 3D측정기, 3D스캐너, 3D프린터, 측정공구 등 첨단 측정 및 계측기기가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또 중동 등 유력발주처 구매 및 벤더등록 책임자를 초청해 우수국산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들과 1:1상담을 진행하는 ‘중동, 인도, 일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21일, 22일 양일간 개최된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3만여명 이상이 관람하고, 7억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