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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문화콘텐츠 구축…‘문화의 장’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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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4. 10. 10. 10:50

GMF2014_final_lineup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이하 GMF 2014)이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문화의 장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GMF 2014’이 유쾌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를 구축해 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번 ‘GMF2014’에서는 페스티벌 이전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에 앞서고 있다.

페스티벌의 주 관객층인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재밌고 쉬운 GMF 현장 규정 안내’, ‘맛있는 도시락 싸는 방법’, ‘웹툰으로 미리보는 GMF’ 등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SNS 맞춤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GMF만의 신선한 문화 마케팅은 온라인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음악 페스티벌로는 최초로 페스티벌 현장에서 플리 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의 음반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민트샵’은 사전에 신청한 셀러들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커스텀 주얼리, 소이캔들, 수제잼 등 이색적인 물건을 선보인다.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 등 갖가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구와 더불어 현장 운영 스태프와의 대결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형 콘텐츠인 플리 마켓과 플레이존 외의 볼거리도 다양하다. 업사이클 디자이너 엄아롱, 박안식 작가가 폐레코드 등 버려지는 소품을 재활용하여 만든 작품들을 잔디마당 내에 전시하며, 수십 개의 대형 동물 인형을 전시해 흡사 동물원을 방불케했던 ‘동물의 왕국’은 올해 콘셉트인 영장류 인형들이 대거 추가돼 더욱 풍성한 왕국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SM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타리스트 자이언트 판다 캐릭터를 선보였던 GMF는 올해 드러머 고릴라를 탄생시켜 GMF밴드의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SM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필두로 젊고 아이디어 넘치는 파트너들과의 협업 콘텐츠 부스가 보다 강화된다. 솔로 탈출 프로그램인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GBF)’는 커플 어플의 대명사 ‘비트윈’이 맡아 외로운 관객들의 썸을 책임지며,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은 ‘그랜드 민족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하에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맛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 외에도 이색적인 슬로건이 매력적인 강연 기업 ‘마이크 임팩트’, ‘마이리얼 트립’, ‘신시컴퍼니’, ‘스타일쉐어’ 등이 참여를 결정했다. 환경부 홍보 대사인 ‘전소민’을 페스티벌 레이디로 맞이한 GMF의 환경 캠페인 ‘eARTh’ 또한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실천하며, 여기에 공익적인 메시지를 더하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물자유연대’, ‘플랜코리아’, ‘에코파티메아리’, ‘메디피스’ 등 다양한 단체들의 부스도 꾸며진다.

‘GMF2014’는 “이처럼 단순히 음악을 향유하는 차원을 넘어 신선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GMF2014는 환경과 사회를 넘나드는 공익적인 메시지까지 전하면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F2014’에는 이적, 이소라, 메이트, 스윗소로우, 조규찬, 노리플라이, 언니네이발관,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존박, 페퍼톤스 등의 국내 아티스트와 인코그니토, 브랜뉴헤비스, 디사운드의 세계적인 어반 사운드 대표주자 3인방까지 국내외 총 59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잇 선셋’, ‘홀 오브 페임’,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러썸 하우스’까지 총 5개의 공식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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