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임직원과 SDN, LS산전 등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 현장에서 ‘화성지구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3MW급 발전량은 단일사업장으로는 수도권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발전단지이며, 이는 연간 880가구(가구당 월평균 소비량 350㎾)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 밖에도 연간 이산화탄소(CO2) 1644톤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어린소나무 61만 그루의 녹지 형성이나 석유 연간 60만리터를 대체하는 효과와 같다.
공사는 방조제 유휴부지, 간척지,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 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3년 11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신 재생에너지 개발로 전력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자원 확보와 농어촌 환경보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신 재생에너지 개발은 산업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신 재생에너지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