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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콘텍 “글로벌 커넥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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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웅 기자

승인 : 2014. 07. 18. 14:22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커넥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신화콘텍_대표이사_1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사업 전분야의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커넥터는 정보통신기기, 컴퓨터, 가전제품, 자동차, 의료기기 등의 스마트화에 따라 활용영역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시장” 이라며 “앞으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국내·외로 생산력을 강화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및 가전, 하드디스크(HDD) 등의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USB 3.0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커넥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의 씨게이트(Seagate),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에 다양한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제품의 소형화, 다기능화됨에 따라 커넥터의 활용영역이 점점 넓어져 다양한 분야의 커넥터 사업을 영위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신화콘텍은 주력제품인 정보통신 기기용 마이크로 USB 2.0과 3.0 시리즈 커넥터, 디스플레이와 가전제품용 커넥터, 저장장치용 HDD 모터 커넥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현재 중국시장 진출과 베트남 현지 신규 공장 설립도 추진 중으로 향후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도 나설 전망이다.

신화콘텍은 이와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신화콘텍은 지난달 2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달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100~91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다. 대표주관사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신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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