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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학식에는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과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한 아카데미 교수진과 2기 입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7년 이상 경력의 비영리단체(NGO)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비영리 경영과 리더십, 사회혁신, 캡스톤 프로젝트의 통합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참가자는 해외의 우수한 비영리기관을 탐방하는 해외연구조사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1기 참가자는 지난 2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미국 소재의 NGO,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의 기관을 방문해 해외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입학생인 주종범 기아대책 팀장(41)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프라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비영리 분야도 달라져야 한다”며 “국내 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끌 수 있는 NGO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와 함께 국내 비영리 분야 종사자에게 1년 동안의 해외 NGO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습득하게 하는 ‘2015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