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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C LED조명 세계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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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4. 06. 03. 22:30

현동훈 교수, AC LED조명 해외수출 주도

이날 경기도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LED 금요살롱 행사 ‘AC LED조명 보급 촉진대회’에서 ‘AC LED조명 해외 구매의향 협약식’을 가졌다. 우리시스템 주유열 대표(왼쪽부터), 서울반도체 김경식 상무, 세종산업 최태근 대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현동훈 교수, 노바테크 강동호 대표가 서명한 협약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국내 LED조명 기업체들과 협력해 국내‧외에 LED조명 보급을 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시흥 본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제15회 LED 금요살롱 행사 ‘AC LED조명 보급 촉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산업(대표 최태근)을 비롯한 20개의 기업과 서울반도체, 노바테크, 우리시스템, 한국산업기술대 등 업체 및 기관은 4억15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AC LED조명 해외 구매의향 협약식’을 가졌다.


AC LED는 LED 조명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전원공급장치(SMPS)를 반도체(AC IC)로 대체하고, 방열기구도 제거한 경쟁력있는 제품이다. 2013년 10월 제품 발표 때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구매의향 협약을 주도한 한국산업기술대 현동훈 교수는 “오늘 협약식은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파격적인 가격과 서울반도체의 AC LED 모듈 5만 시간 보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작년 안식년 기간 동안 해외 판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90일 이상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기업을 방문하면서 수집한 정보로 세계시장의 동향을 분석해 제품을 개발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리시스템의 주유열 대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협력기업들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 각 나라에 맞는 인증, 기술보완 등 지속적인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더 많은 수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대 현동훈 교수가 주관한 LED 조명 협약식은 대학이 개발, 생산, 판매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산·학 연계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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