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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는 530.8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국내 최다인 32개의 명품해수욕장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골고루 갖춰진 휴양관광도시이다.
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해수욕장, 신두리해안사구, 가의도, 몽산포해변, 할미할아비 바위가 태안 8경으로 천혜절경의 태안을 대표하며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항포구마다 자연산 광어와 우럭 등 각종 수산물이 넘쳐나고 싱싱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해 그중 간장게장, 박속낙지탕, 대하구이, 우럭젓국, 꽃게탕, 게국지, 아나고구이는 태안의 7미(味)로 꼽히고 있다.
최근 현대인의 관광 트렌드인 캠핑장과 독살체험, 조개잡이, 염전체험, 바다낚시, 농산물 수확체험, 텃밭 가꾸기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어촌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여러 곳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힐링을 꿈꾸는 지친 심신은 쭉쭉 뻗은 소나무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1만4900여종의 최다 희귀식물의 보고 천리포수목원, 허브향이 가득한 팜 카밀레를 거닐며 치유를 느낄 수 있다.
솔향기길, 해변길, 태배길 등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는 바다와 숲을 함께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유류피해 자원봉사자가 남긴 기적의 길이다.
지난해 개통한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함과 아름다운 주변 풍광, 낙조와 어우러진 멋진 모습 등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바다와 산과 들판이 두루 갖춰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아름다운 휴양도시”라며 “일상생활에 지친 많은 현대인들이 가족과 함께 편하게 쉬며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명소로 황금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