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성공한 벤처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솔직한 성공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럼 멘토’(Forum Mentors)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공한 벤처사업가와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포럼 멘토스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검색 솔루션 업체 와이즈넛(WISENET)의 강용성 대표(빅데이터기업협의회 회장)가 ‘마지노선’이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한다.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큐브피아(CUVEPIA) 대표이자 정보보안 전문가인 권석철 대표의 ‘엉뚱함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테이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휴즈플로우(HUGEFLOW)의 박건태 대표의 ‘테이블(Table) PC로 여는 세상’, 신인섭 카카오(KAKAO) 부사장의 ‘카카오톡의 성공과 인재상’ 특강을 통해 창업 성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에서 창업 인큐베이팅(보육)과 교육을 받고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30여 명이 자신들의 창업아이디어와 준비과정, 꿈과 희망을 소개하고 벤처사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만드는 ‘1분 소개’ 코너도 마련된다.
오제이월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건국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4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건국대는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 선정, 자금 확보 등의 필수강좌 및 스타트업 팩토리, 창업경진대회, 창업 페스티벌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KU 미래창조센터’를 신설해 해외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예비창업자 발굴과 교육을 통해 2017년까지 창업에 성공하고 성장기반을 공고히 한 스타기업 1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확보된 스타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