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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중기청, 자율편성형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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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자 기자

승인 : 2014. 04. 08. 10:34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산학연 자율편성형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컨소시엄 형태의 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산학연 자율편성형 기술개발사업은 지역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산학연협력센터를 지정하고 과제 T/O를 선배정해 R&D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사업의 추진절차 등의 개선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모델이다.

이 사업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기술역량 및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주도아래 자생적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전체 지원규모(전국단위)는 250억원(첫걸음 100억원, 도약 150억원)이며, 일정부분 지자체 매칭으로 대전·충남·세종지역에는 약 43억으로 6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기관은 올해 2회(4월, 6월)에 걸쳐 자체 수요조사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민간 주도아래 자율적으로 편성돼 진행되는 산학연 R&D사업인 만큼 주관기관의 우수한 인력 및 설비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업체규모, 업종 및 개발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기업맞춤 R&D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붕걸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이 사업은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기존 지원방식과는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고 그 성과가 확산·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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