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 산하기관·지역의원 재산 평균 10억 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328010015826

글자크기

닫기

신종명 기자

승인 : 2014. 03. 28. 11:30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원은 평균 10억4283만원의 재산으로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4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서울시보에 공개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인원은 지난해 말 현재 재직중인 공직유관단체장 13명, 시·구의원 413명 등 모두 426명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재산은 평균 10억4283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66만원(5.11%) 증가했다.
구청장 가운데는 60억원 상당의 상가 등을 갖고 있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71억4999만원의 재산을 보유해 가장 부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5144만원의 빚이 있다고 신고했다.

시 산하기관장 가운데는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130억5853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시의원의 경우 최호정 의원이 80억319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필 의원(78억2348만원), 김연선 의원(71억3782만원)이 뒤를 이었다. 김기만 의원 193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구의회 최고자산가는 조성명 강남구의원으로 총 391억249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가장 재산이 크게 늘어난 구의원은 최정규 서초구의원으로 45억6434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임종기 성동구의원은 14억1472만원이 감소했다.
신종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