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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중기 3사, ‘광저우미용박람회’ 100만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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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4. 03. 19. 13:07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기능성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만든 친환경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19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국제미용박람회에 ‘3G-Bio(바이오)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인천·전남지역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 3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성분의 탈모 예방 두발제품인 ‘다모애’를 출품한 듀얼라이프가 약 10억7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내추럴코리아와 바이오에프디엔씨도 현지 바이어들과 중국 내 대리점 계약에 합의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인천TP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들 3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기본 장치비, 해상 운송료 및 해외바이어 통역료를 전액 지원했다.

지난 1989년부터 열리고 있는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3대 미용 행사 가운데 하나로, 이번 박람회에는 20개국에서 2천500여개 업체, 31만여 명의 화장품 및 미용 관계자와 바이어 등이 참관했다.

한편 인천TP는 인천,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와 19개 기업,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과 함께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초·헛개·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을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으로 개발·생산하는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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