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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자 기자

승인 : 2014. 02. 20. 11:32

대전시, 2014년 뿌리기업지원 본격 가동
대전시는 올해 뿌리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 개선과 첨단화를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정개선’, ‘애로기술 해결’, ‘사업계획 지도’ 등 3개 사업에 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금형, 용접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뿌리기업 7개사를 선정해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출연연.대학 등의 전문가와 당면 기술문제를 협력 해결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8개사에 대한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계획 작성 지도 등 열악한 뿌리기업의 행정역량 강화를 통해 각종지원 사업에 참여토록 안내하고, 뿌리기업 및 연구소,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회 개최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공유의 자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이달 중 지원 기업을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나, 지역산업지원단(☏042-930-2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나노코리아 등 우수 뿌리기업 11개사에 4억원의 공정개선을 위한 지원 결과 12%의 매출신장 및 9.4%의 고용증가 등 지원금 대비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나노코리아(대표 김일규)는 금속분말에 대한 탈수공정을 개선해 제품 품질개선 및 생산시간 단축으로 30개사의 신규거래처를 확보했고 1000%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

㈜케이스포유(대표 서승원)는 자동프로파일 절단기 자체 개발로 알루미늄 프로파일 절단 시 연속작업이 가능하게 돼 5배 이상의 작업시간을 단축, 38%의 신규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과거에는 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이 3D업종으로 불리며 사양 산업으로 인식돼 왔으나 향후 신성장동력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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