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7년 미국 디트로이트 기업 엠엑스엔(MXN Ltd.)이 'Porn.com(포른닷컴)'을 950만달러에 사들인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매자는 싸이트와 동명업체인 펀드닷컴으로,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기업인 클랙 미디어(Clek Media Inc.)가 매매 협상과 거래를 담당했다.
도메인 공인등록기관 후이즈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도메인의 브랜드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거래에서 나타나듯 외국에서는 도메인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재산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향후 이 같은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N은 기존의 도메인 최고가 거래 기록이 'Sex.com(섹스닷컴)'의 1200만달러라는 보도에 대해 판매가 종결되지 않아 공식 거래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