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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한국에서 출로 모색하자 바로 저격돼

판빙빙, 한국에서 출로 모색하자 바로 저격돼

기사승인 2022. 04.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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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타락했느냐는 등의 비난 쇄도
2018년 드러난 탈세 사건으로 중국 연예계에서는 거의 퇴출됐다고 해야 하는 판빙빙(41)이 한국을 무대로 연예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자 팬들이 공개 저격에 나서는 등 상황이 상당히 시끄러워질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녀가 비난을 한몸에 받고는 있으나 인기가 여전하다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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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판빙빙./제공=판빙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화권 옌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탈세 범죄로 인해 그녀는 사실상 중국에서 활동할 기회가 거의 없어졌다고 단언해도 좋다. 게다가 올해 초 북미에서 개봉된 첩보 영화 ‘355’가 히트할 경우 검토한 해외 활동도 여의치 않게 됐다. 작품이 대박은커녕 그야말로 죽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에 따라 그녀는 최근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행보에 나섰다. 출연작도 확정했다. 종편 JTBC의 드라마 ‘인사이더’가 바로 문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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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영상./제공=샤오훙수 화면 캡처.
그녀는 ‘인사이더’의 출연이 확정되자 팬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이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샤오훙수(小紅書)에 자신의 스탭들과 한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과 화장품 사용 영상을 올린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제 한국의 화장품을 사용하나?”, “광고 영상을 올리냐?” 등의 비난을 들은 것이다. 그녀의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반응이 있다는 것은 역시 그녀의 인기가 아직 여전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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