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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현장 기반 ODA 성과평가 전문가 양성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현장 기반 ODA 성과평가 전문가 양성

기사승인 2024. 07. 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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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이론 학습과 현장실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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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는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돼 대학원 석·박사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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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는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원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및 평가(M&E) 심화 교과목을 운영해 해당 분야 전문성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3개 과목(국제농업개발 성과평가의 이해 1, 2와 국제농업개발 성과평가 실습)이 신규 개설됐다. 농업분야에 특화된 성과평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기회를 부여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ODA 성과평가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규 교과목 중 '국제농업개발 성과평가 실습'은 올해 하계 계절수업으로 편성되었고, KOICA의 ODA 사업 종료평가와 연계돼 진행됨으로써 이론 강의에서 습득한 지식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활용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학원생 대상 성과평가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KOICA도 새롭게 시도한 사업이다. 평가실과 ODA연구·교육원이 협력해 발굴한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는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이 사업 파트너가 되어 그동안 축적한 국제농업개발협력 분야 교육·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연계했다는 점에서 사업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지성태 교수는 "어느 학문보다도 실사구시 접근이 요구되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이론 학습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이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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