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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4언더파 맹타, 6연속 투어 챔피언십 성큼

임성재 4언더파 맹타, 6연속 투어 챔피언십 성큼

기사승인 2024. 08.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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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3위
김시우와 안병훈도 괜찮은 출발
BMW Championship Golf <YONHAP NO-1165> (AP)
임성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GC(파72)에서 벌어진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임성재(26)가 자신의 가장 큰 시즌 목표였던 6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임성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GC(파72)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임성재는 첫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키건 브래들리를 2타차로 추격했다. 마쓰야마 히데키(5언더파 2위)에 이은 공동 3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몇몇 선수가 낙뢰 위험 등 현지 악천후로 라운드를 다 마치지는 못했지만 상위권 순위는 크게 변동이 없을 만큼 8130야드를 자랑하는 역대 PGA 최장 코스에서 임성재가 힘을 발휘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올라왔고 1라운드 선전으로 예상 랭킹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남은 라운드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지 않는 이상 자신이 목표로 했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투어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 결과까지 상위 30명만이 살아남는다.

임성재가 최종전에 진출하면 한국 선수로는 첫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이룬다.

김시우도 좋았다. 이날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를 달렸고 안병훈은 이븐파로 공동 22위권에 포진하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괜찮은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페덱스 예상 랭킹 순위는 안병훈이 17위, 김시우가 33위다.

향후 우승을 다툴 잰더 쇼플리와 김시우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7위, 로리 매킬로이는 2언더파 공동 10위, 스코티 셰플러는 1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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