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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통신 “센다이 해변서 시신 200~300구 발견”

교토통신 “센다이 해변서 시신 200~300구 발견”

기사승인 2011. 03. 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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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일본 도후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11일 오후 2시 46분께 발생한 8.8의 강진으로 오후 10시 30분 현재 사망자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통신은 일본 센다이 와카바야시(若林)구 아라하마(荒浜)에서 200~30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강진과 함께 해안지역에서는 최고 10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후쿠시마(福島)현에서는 복지시설이 붕괴돼 수십명이 깔리고 5명이 사망했다. 이와테(岩手)현에서는 10명이 사망했으며, 도치기(檜木)현과 지바(千葉)현 등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현 시라카와(白河)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5가구 8명이 행방불명됐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石券)에서도 쓰나미로 다수의 행방불명자가 발생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인명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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