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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무색한 폭염에…홈플러스, 배송기사 비타민·생수 추가 지급

입추 무색한 폭염에…홈플러스, 배송기사 비타민·생수 추가 지급

기사승인 2024. 08. 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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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 나서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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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배송기사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立秋)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기승하는 폭염에 대형마트 '마트직송' 배송기사 약 2000명을 대상으로 멀티비타민·미네랄과 얼음 생수를 추가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배송기사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다. 또 주차장에서 상차하는 점포에 이동형 냉풍기도 지원 중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6월 초 현장 직원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쿨넥·아이스팩·식염 포도당·분말 이온음료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배포했다. 또 체감온도 모니터링·온열질환 예방교육·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 기준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스 조끼·머플러를 추가 지급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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